1.如果這樣就好了
가슴이 사랑하는 법
사랑한단 말은 언제쯤이 제일 좋을까
좋아한단 말 다음이 자연스러운 걸까
마음의 주파수를 맞춰 놓은 것처럼
단 한 번에 그 순간을 알아챘으면 좋겠어
네가 좋아하는 걸 다 알게 될 순 없을까
하루 종일 네 생각만 하면 그렇게 될까
너를 웃게 하는 일 너를 웃게 하는 말
맘에 적어둔 것처럼 알게 된다면 좋을 텐데
어쩔 수 없는 일 사랑은 또 다시 날
아이로 만드나 봐
늘 너를 꿈꾸고 너를 향해 잠들고
네가 되고 싶은 걸
그랬으면 좋겠어 너의 밤이 됐으면
잠든 너의 이마에 입 맞춰 주었으면
세상에 맘 아픈 날 곤히 잠들 수 있게
부드러운 밤처럼 너를 안아 줬으면
그랬으면 좋겠어 네 아침이 됐으면
따사로운 햇살로 너를 눈 뜨게 하는
너를 쉬게 하는 모든 이름
너를 웃게 하는 모든 게 나였으면
언제나 참 알 수 없는 일
사랑은 이렇게 날 다시 물들여가고
또 처음 만나고 처음 하는 일처럼
마음이 설레어 와
너의 집 앞에 닿는 골목길이 내가 됐으면
항상 그 길처럼
너의 곁에서 너를 지키고 늘 바라 봤으면
그랬으면 좋겠어 너의 밤이 됐으면
잠든 너의 이마에 입 맞춰 주었으면
세상에 맘 아픈 날 곤히 잠들 수 있게
부드러운 밤처럼 너를 안아 줬으면
그랬으면 좋겠어 네 아침이 됐으면
따사로운 햇살로 너를 눈 뜨게 하는
너를 쉬게 하는 모든 이름
너를 웃게 하는 모든 게 나였으면
나를 쉬게 하는 모든 이름
나를 웃게 하는 모든 게 너였으면
2.現在是愛情時間
지금, 사랑할 시간
너무 빨리 눈을 뜬 아침 커튼을 열어 하늘을 봐
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그댈 만나는 오늘
하얀 셔츠를 입어볼까 어떤 향술 뿌릴까
그댈 만나는 시간까진 아직도 멀었는데
다시 가슴이 뛰고 다시 사랑에 웃어
다신 없을 것만 같았던 날들이
내가 아닌 사랑이 그댈 웃게 할까 봐
나만 볼 수 있게 숨기고 싶어져
사랑한다는 말이 눈물로 변할까 봐
조심스레 내 맘 아끼려 해봐도
작은 그대가 바꿔 논 이 세상 그 안에 살고 싶어
새로 사 논 구둘 신을까 머리는 넘겨볼까
그대 손을 잡기 위해서 거리를 걸어볼까
다시 가슴이 뛰고 다시 사랑에 웃어
다신 없을 것만 같았던 날들이
내가 아닌 사랑이 그댈 웃게 할까 봐
나만 볼 수 있게 숨기고 싶어져
사랑한다는 말이 눈물로 변할까 봐
조심스레 내 맘 아끼려 해봐도
작은 그대가 바꿔 논 이 세상 그 안에 살고 싶어
한 번도 사랑해 본 적 없는 듯
다가가는 한 걸음이 어려워
저기 그대가 보여 내겐 그대만 보여
나의 걸음이 마음만큼 빨라져
그대 없는 날들을 어떻게 지냈는지
이렇게 가슴이 뛰곤 있었는지
사랑한다는 말이 눈물로 변할까 봐
조심스레 내 맘 아끼려 해봐도
작은 그대가 바꿔 논 이 세상 그 안에 살고 싶어
그 안에 살고 싶어
3.愛份兒
사랑치
기억은 어쩌면
사랑보다 조금 욕심이 많은 가봐
네 손끝 하나도 그 말투 하나도
버리지 못하나 봐
마음 한 구석에 쌓이고 쌓이다
때론 미소가 되고 때론 눈물이 돼
온통 너로 만들어진 나의 하루는
참 더디고 길어
넌 나만 없지만 난 하나도 없어
두 눈을 감으면
내 안엔 오늘도 네가 뜨고 네가 저물어
또 하루를 견뎌
네가 버리고 간 추억으로 울고 웃으며
반쯤은 바보가 돼버리나 봐
사랑이 멈추면
널 안고 있을 때 시간은 언제나
바쁘게 달아나서 잡히지 않더니
너의 부스러기만 안고 있는 지금
멈춰선 것 같아
난 너를 부르고 넌 대답이 없고
또 뒤돌아보면
저만치서 내게 손 흔드는 너의 추억들
너만 아는 마음
한 조각씩 떼어버리면 언젠가 잊을까
마음도 반쯤은 없어지나 봐
사랑이 멈추면
넌 어디에 있니 어디까지 갔니
두 눈을 감으면
내 안엔 오늘도 네가 뜨고 네가 저물어
또 하루를 견뎌
네가 버리고 간 추억으로 울고 웃으며
반쯤은 바보가 돼버리나 봐
넌 어디에 있니
또 내 맘 속이니
4.離別時拋棄的東西
이별할 때 버려야 할 것들
너 없인 안 된단 숨쉴 수도 없단
죽을 것 같단 변명
다시 올 거란 착각 힘들 거란 걱정
나만큼 일거란 기대
이젠 연기와 같은 물거품과 같은
영화 속에 나올법한 우연한 만남
잔인한 현실 바보 같은 기대
저 바람 속에 흩어진다
넌 후회할거야 또 알게 될 거야
너 얼마나 소중한 걸 버린지
난 괜찮을 거야 더 편해질 거야
나 이제는 나를 사랑할거야
I feel it not bad Oh
지루한 일상의 변화였을 뿐
You feel it not good Oh
더는 흔들리지 말고 떠나가
또 빗나간 인연 다 바닥난 가슴
다 끝나버린 얘기
모두 비슷한 시작 끝날 거란 예감
이별한 날의 술 한잔
그저 장난과 같은 또 게임과 같은
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감춘 눈물
천사와 같았던 너의 그 미소도
저 바람 속에 흩어진다
넌 후회할거야 또 알게 될 거야
너 얼마나 소중한 걸 버린지
난 괜찮을 거야 더 편해질 거야
나 이제는 나를 사랑할거야
I feel it not bad Oh
지루한 일상의 변화였을 뿐
You feel it not good Oh
더는 흔들리지 말고 떠나가
날 잊을 수 있게 너 아프지 않게
더 잔인할 만큼 나는 차갑게
나 잡고 싶어도 말하고 싶어도
널 위해서 나는 돌아설 거야
더 아프지 않길 더 힘들지 않길
또 다른 사랑에 웃길 바랄게
난 괜찮을 거야 좀 울다 말 거야
분에 넘친 사랑을 난 했으니
I feel it not bad Oh
나에게 와줘서 고마웠을 뿐
You feel it is good Oh
오늘까지는 널 사랑할 테니
5.溫度
온도
나 기다리지 않아도 또 찾아오는 것
나 보내주지 않아도 떠나가는 것
다 잊은 듯이 살아도 또 기억나는 것
더 기억하려 애쓰면 사라지는 것
Everyday Everynight 울게 될까 봐
다시 전부가 될까 봐
다른 생각으로 억지로 웃어봐
나 괜찮은가 봐 이제는 웃을 줄 알고
눈물 참는 법도 알잖아
함께한 이 거리를 이제 돌아서 걷지 않아
그대 비슷한 이름에 하룰 망치는 일도 없어
한 가지 안 되는 건 다른 사랑을 하는 것
사랑해, 사랑해 널 부르다가
네가 따뜻해 질까 봐
다른 생각으로 온도를 맞춰봐
나 괜찮은가 봐 이제는 웃을 줄 알고
눈물 참는 법도 알잖아
함께한 이 거리를 이제 돌아서 걷지 않아
그대 비슷한 향기에 하룰 망치는 일도 없어
한 가지 안 되는 건 다른 사랑을 하는 것
다시 사랑을 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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